히든 챔피언 1위, 한동대: 포항의 작은 거인

한동대가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히든 챔피언‘ 부문 1위에 올랐다. 1995년, 포항에 기독계 종합대학으로 설립된 한동대는 2019년 기준 재학생이 5,400여명에 불과하다. 작은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은 정관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작지만 내실있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동대의 특징은 국제화 전략으로 영어 전공강의 비율이 30% 이상이며, 아시아 최초로 미국식 국제법률대학원을 운영하여 미국에서도 활동 가능한 변호사를 배출한다. 

가천대: 성남의 숨은 진주

가천대가 3위에 랭크되었다. 가천대학교는 2012년 가천의대, 가천길대, 경원대, 경원전문대 4개 대학을 통합한 종합대학이다. 재학생은 2만5천명 수준으로서 꽤 큰 대학이지만 여러 대학을 통폐합하여 탄생한 배경으로 인해 규모 대비 지명도는 높지 않다. 하지만, ‘2025 Top 10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을 발전목표로 세우고 대학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